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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박차

등록 2019.09.18 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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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48개소→연말까지 3308개소로 증대

내년 중엔 도내 전 시내버스에 서비스 제공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도민 통신비 경감 및 정보 접근 기회 확대를 위한 '무료 공공와이파이' 보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9월 현재 도내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도민 다중이용시설은 2823개소로, 지난해 1248개소 대비 대폭 증가했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시설은 민원실, 도서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571개소, 시내버스 1500개소, 터미널 70개소, 전통시장 62개소, 복지시설 159개소, 기타 체육시설 등 461개소이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공공기관 150개소, 버스정류장 224개소, 터미널 38개소, 복지시설 73개소 등 48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3308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도 시내버스 168대 등 다중이용시설 500여 개소에 대한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내년 중에 도내 전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 시·군을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후보지 485개소에 대해 1차로 설치 필요 지역 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통신사업자와 함께 AP(무선송수신장치) 설치 위치 결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9월 중 현장실사 마무리에 이어 장비 설치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선 경남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체감 정보통신 서비스와 정보 접근성 확대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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