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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유럽경제 우려 완화에 1달러=108엔대 전반 강보합 출발

등록 2019.09.18 09: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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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유럽경제 우려 완화에 1달러=108엔대 전반 강보합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8일 독일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유럽 경제에 대한 과도한 경계가 후퇴함에 따라 1달러=108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09~108.1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상승했다.

확실한 새 거래재료가 없는 가운데 소폭 등락을 거듭한 해외 시장의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 18~19일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로 퍼지고 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과 같은 1달러=108.51~108.15엔으로 출발했다. FOMC와 일본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등해 16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08.05~108.15엔으로 폐장했다.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로 거래가 위축하면서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FOMC는 전번 회의에 이어 다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전망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는 반락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19.73~119.77엔으로 전일보다 0.62엔 내렸다.

17일 나온 독일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 이상으로 개선한 것이 엔화와 달러에 대한 유로 매수를 부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반등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1073~1.107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7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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