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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속도'

등록 2019.09.18 1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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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 기본·실시계획 심의 신청…내년 3월 착공 예정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지난 4월 무안군과 리투아니아 항공정비 업체의 협약. 2019.09.18. (사진=무안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지난 4월 무안군과 리투아니아 항공정비 업체의 협약. 2019.09.18. (사진=무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공특화산업단지(MRO)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무안군은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 고시한데 이어 전남도에 기본 및 실시계획(안) 심의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망운면 피서리 일원 34만9941㎡ 부지에 들어설 항공특화산업단지는 2021년까지 367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항공 정비창과 항공물류·운항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항공 첨단산업화 시설이 들어선다.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무안군의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또 지난 4월에는 리투아니아 항공정비 업체와 입주의향(MOA) 협약을 체결했으며, 서해해양경찰청과도 항공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무안군은 항공정비시설이 들어서면 시간적 문제와 수입 대체효과가 크고 무안공항의 자체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은 항공기 운항 안전·내수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고 직·간접적으로 3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향후 주민설명회와 오는 11월께 전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 위원회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재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도 국공유지 포함해 70%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와 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무안공항의 항공정비(MRO) 격납고 조감도. 2019.09.18. (사진=무안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무안공항의 항공정비(MRO) 격납고 조감도. 2019.09.18. (사진=무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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