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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장들, 유럽으로 배우러 간다···미래혁신 주역 양성

등록 2019.09.18 1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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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충남 초중등학교 교장 연수대상자들이 지난 10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사전 연수를 하고 있다. 

【홍성=뉴시스】 충남 초중등학교 교장 연수대상자들이 지난 10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사전 연수를 하고 있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초중등 교장들이 미래혁신 주인공 양성 방안을 찾아 북유럽 연수를 떠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장이 사람 중심의 충남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9월 말과 10월 초에  미래교육 선진국을 방문, 혁신 지도력을 양성하는 연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중등학교장 19명은 19~28일, 초등학교장 18명은 10월 4~13일 8박10일씩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

 ‘공교육 천국’으로 손꼽히는 핀란드의 주요 교육기관들을 찾아가 소통과 합의를 기반으로 한 충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정한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에스토니아식 창의융합 교육을 경험하고, 로보틱스 등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코딩교육과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배운다. 근대 과학의 근원지인 독일의 교육기관과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충남 기초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충남교육청은 연수에 앞서 지난 10일 사전 연수를 통해 분임별 미래교육혁신촉진자를 중심으로 분임 주제를 선정하고, 선진 교육기관에 대한 사전 학습과 질문 목록 등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마치고 10월25일 사후평가회를 통해 연수자별 근무 학교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충남 미래교육 발전 방안 등을 제언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학교장이 직접 선진 교육기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 적합한 벤치마킹 요소를 발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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