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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방문…"기술 확보 절실"

등록 2019.09.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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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미공단 1호 입주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방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19.09.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19.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국내 1호 구미공단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찾아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기업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기술 확보의 소중함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폴리이미드 소재 및 제조 공정의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선제적인 민관 합동 투자를 통해 산업소재와 필름·전자재료 분야에서 현재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성 장관은 "이는 우리 산업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제도 개선, 금융, 규제 특례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 장관은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에 따라 1969년에 지정된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구미공단에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위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 10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6점 등 총 16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성 장관은 "우리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도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후속조치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를 지정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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