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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관방, 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극히 유감"

등록 2019.09.18 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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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충분한 설명 없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18일 일본 정부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사진은 니혼TV뉴스 갈무리. 2019.9.18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한국이 18일 일본을 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TV뉴스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를 시행한 데 대해, 일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이 이뤄진 것이라며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NHK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간부가 "유감이다"는 반응을 내놨다고 전했다. 일본이 지난 3일 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 관련 설명을 요구하는 의견을 제출했는데 명확한 답변이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우리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통제 제도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18일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했다. 개정안은 전략물자 수출지역에서 '가' 지역은 '가의1'과 '가의2' 지역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일본은  '나' 지역 수준의 수출통제를 받는 '가의2' 지역으로 새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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