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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초통령·유통령 넘본다···'바나나차차' 돌풍

등록 2019.09.18 1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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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초통령·유통령 넘본다···'바나나차차' 돌풍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모모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주제곡 '바나나차차'로 초통령·유통령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18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조회수 기준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3500만뷰를 돌파했다.

MLD는 "현직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중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자평했다.

'뿜뿜', '배엠(BAAM)', '아임 소 핫(I'm So Hot)' 등을 히트시킨 모모랜드는 '바나나차차' 가창을 맡았다. 이 곡은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바나나에 미끄러지듯 장난기 있게 엉덩이를 실룩대는 안무로 초등학생과 영유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초등학생과 영유아들 사이에서 모모랜드가 부른 '바나나차차' 노래와 퍼포먼스 따라 하기가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각종 커버 영상,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의 '#바나나차차' 태그에는 '바나나차차' 콘텐츠를 즐기는 자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 등 게시물이 1만1000건 이상이 게재됐다.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홍보 모델로 나선 '바나나차차 챌린지' 역시 1000건 이상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MLD 관계자는 "스페셜 앨범 '바나나차차' 공개 이후 국내외 유치원, 초등학생 팬들의 유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 콘서트에 대한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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