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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 강화

등록 2019.09.18 1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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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웅 연출가

고선웅 연출가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0월1일부터 11월11일까지 '2019 포커스 온 스태프(Focus on Staff)'를 펼친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작현장 속에서 현직·경력직 대중문화예술 스태프의 전문성을 위해 콘진원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5~10년차 현업 스태프가 대상이다. 총 4개의 실무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5~6주가량 주 1회 4시간씩 한다. 각 과정별로 25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대중음악 분야는 콘서트 무대기술의 통합시스템 설계와 프로그래밍 교육, 뮤지컬 분야는 영상기술, 무대기술 등 각 분야들의 협업방식, 제작과정을 교육한다. 융·복합 콘텐츠 기획, 제작을 위한 대중음악과 뮤지컬 분야의 장르 통합 교육도 준비된다.

강사진이 화려하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싱어송라이터 김동률 콘서트에서 영상뉴미디어 기술을 담당한 추봉길 라이브랩 대표이사, 연극 '푸르른 날에'와 뮤지컬 '아리랑' 등의 고선웅 연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의 무대미술을 담당한 정승호 디자이너,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광주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의 미술감독인 임충일 디자이너, SM엔터테인먼트 이상민 아트디렉터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연출가인 레이너 프라이드(Rainer Fried)의 오픈 특강도 준비된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현장 스태프들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을 떠받치는 근간이자 발전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신청은 23일까지다. 강사진과 세부 교육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3672-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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