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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세계화 꿈꾼다' 전주시, 한복문화주간 운영

등록 2019.09.18 1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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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청년 창작, 창직,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전주 가온누리 청년 축제'가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실시된 가운데 한복플래쉬몹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끝없이 줄지어 춤을 추고 있다. 2018.11.10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청년 창작, 창직,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전주 가온누리 청년 축제'가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실시된 가운데 한복플래쉬몹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끝없이 줄지어 춤을 추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한복의 아름다움과 멋, 가치를 만끽할 수 있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전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복문화 향유기회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올해 한복주간 행사는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 생활속으로 복(服)고GO 전주!'를 슬로건을 내걸고 첫날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에서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주영희·고유정 디자이너의 궁중의상·전통한복·신한복패션쇼와 여태명 교수의 슬로건 붓글씨, 김명신 무용가의 공동 퍼포먼스, 강강술래·청어엮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참석자 전체가 함께하는 '강강술래, 한바탕 전주로 하나되고'를 주제로 한 강강술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후 행사기간 중에는 궁중의상과 전통의상, 신한복 등의 전시행사와 시민과 여행객이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상설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내달 5일 폐막식에서는 박순자 디자이너의 혼례·전통한복패션쇼와 시민참여 한복패션쇼, 16세기 한복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신한복 소개, 한복을 입고 진행되는 국악·전통춤 공연도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한복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실천해가겠다"면서 "한복문화주간에만 펼치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전주를 비롯해 부산, 수원, 양평, 김포, 대전, 영암,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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