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경찰,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집중점검 시작

등록 2019.09.18 13:57: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이 지역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2019.09.18. (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이 지역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2019.09.18. (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부터 울산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집중점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2주간 호텔과 모텔 등 지역 숙박업소 총 744곳 가운데 영업주가 점검에 동의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7∼8월에는 피서객들이 모이는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경찰은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객실 내 전기콘센트, 셋톱박스, 드라이기 거치대, 환풍구 등 벽과 천장에 붙은 모든 부착물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취약한 지점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권고한다.

아울러 영업주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신고방법과 관련법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자발적인 점검을 유도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카메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시설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