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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내년말 개관 목표

등록 2019.09.18 13: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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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관도 마련…26일 주민설명회

【해남=뉴시스】전남 해남군 청사 전경. 2019.09.18.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전남 해남군 청사 전경. 2019.09.18.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에 청소년들의 문화여가활동 공간이자 창의적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해남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각 시설별 공간구성과 기본설계안을 설명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설계시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청소년문화센터를 운영 중인 7개 시군을 방문해 기관별 공간 구성과 특성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민간전문가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해남 특성에 맞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준비를 실시해 왔다.

해남군의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민선7기 해남군 교육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해남읍 해리 버스터미널 인근 1200㎡ 면적에 3층 규모로 이 곳에는 북카페와 댄스연습실, 음원·미디어제작실과 노래연습실, 창작공작실, 휴카페, 각종 동아리방 등이 마련된다.

특히 건물 내 작은 영화관이 함께 들어서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물이 완공되면 1층은 15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2~3층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운영된다.

총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올해 말 착공, 내년 말께 개관 및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체험, 문화예술 활동 공간이 확보돼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중심의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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