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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 "北, 러시아에 번식용 양 150여마리 구매 의사"

등록 2019.09.18 1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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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양 구매 요청은 이번이 처음"

【평양=AP/뉴시스】10일 평양의 룡성구역 농업연구원 산하 수의학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아프리카 돼지독감 시료 검사를 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과의 국경 인근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06.10.

【평양=AP/뉴시스】10일 평양의 룡성구역 농업연구원 산하 수의학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아프리카 돼지독감 시료 검사를 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과의 국경 인근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06.10.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 측에 번식용 양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8일 러시아 알타이 지방 정부 소식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6월 한 마리당 평균 120㎏의 번식용 양 154마리를 수입하겠다는 구매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RFA는 알타이 지방 농업센터장 등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의 구매 신청사가 지난 6월에 접수됐으며, 북한이 양을 구매하겠다고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RFA는 아울러 북한이 지난 5월 북중 접경 지역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러시아 측에 양을 구매하겠다고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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