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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0일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

등록 2019.09.18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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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한국뇌연구원은 오는 20일 청소년 ‘2019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홍보포스터. 뉴시스DB. 2019.09.1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한국뇌연구원은 오는 20일 청소년 ‘2019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홍보포스터. 뉴시스DB. 2019.09.1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한국뇌연구원(KBRI)은 오는 20일 대구엑스코 등에서 뇌과학에 대한 청소년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뇌연구의 미래를 선도할 젊은 과학도를 양성하기 위한 ‘2019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rain Bee World Championship, IBB)’를 개최한다.
 
18일 한국뇌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교육학회, 국제브레인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대구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등 총 30개국의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3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기초 뇌과학 지식, 뇌질환 및 뇌신경과학 연구기법 등에 대한 테스트를 치른다.

한국에서는 이동원(서울 대성고 2) 학생이 지난 7월 국내에서 열린 예선에서 우승했으며 대한민국 대표로 본선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뇌과학 지식을 겨룰 예정이다.

행사는 19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0일 오전에는 한국뇌연구원, 오후에는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각각 테스트가 진행된다.
 
한국뇌연구원에서는 뇌과학 분야 기초지식을 겨루는 필기시험, 주어진 단서를 이용해 환자의 예산 질환을 유추하는 시험 등이 진행된다.

21일 오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결선이 펼쳐지며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뇌신경과학총회 개막식 직후 시상식을 가진다. 본선 우승자에게는 세계뇌신경과학총회 참가비 및 부대경비가 지원된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은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를 통해 뇌연구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을 통해 인류의 미래가 새롭게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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