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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9월의 독립운동가'에 김봉식·전월순 선생

등록 2019.09.18 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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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2019.09.18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2019.09.18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 9월의 독립운동가'로 김봉식 선생과 전월순 선생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따르면 김봉식(1915~1969·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선생과 전월순(1923~2009·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선생은 한국광복군에서 활약한 여성 광복군이다.

김봉식 선생은 1940년 광복군 결성 전 단계인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입대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선생은 1940년 9월 한국광복군이 결성되자 1941년 중국 서안에 본부를 둔 광복군 제5지대에 편입돼 활동했다.

1942년 5월 제5지대가 광복군 제2지대로 개편됨에 따라 선생은 제2지대 제2구대원으로 활동하다가 1945년 광복을 맞았다.

전월순 선생은 1939년 9월 중국 계림에서 조선의용대에 입대해 일본군에 대한 정보수집 및 병사초모 등의 공작활동을 전개했다.

1942년 조선의용대가 한국광복군으로 편입되자 선생은 1942년 4월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광복군 제1지대 대원으로 활동하다가 광복을 맞이했다.

정부는 독립을 위해 활동한 선생들의 공적을 기려 1990년 각각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9월 한 달 동안 김봉식·전월순 선생의 자취를 알리는 한편 오는 20일 두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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