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추진위, 시민설명회 개최

등록 2019.09.18 14:56: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건립 예정지 선정 등 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8일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중구 대구시의회 앞 간선도로 교차로에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홍보현수막이 설치돼 있는 모습이다. 2019.09.18. jc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건립 예정지 선정 등 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8일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중구 대구시의회 앞 간선도로 교차로에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홍보현수막이 설치돼 있는 모습이다. 2019.09.1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건립 예정지 선정 등 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8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추진위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기준, 시민참여단 구성방안을 시민설명회에서 공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과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각종 기준들은 그동안 시민 의견 기초조사, 시민원탁회의, 전문연구단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마련됐으며 이번 시민설명회를 마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유치 희망 구·군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건립 예정지 선정에 필요한 핵심 기준들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특정 구·군이 과도한 비율로 설명회에 참가해 일방적으로 자기 구·군에 유리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좌석 배정 방안도 마련됐다.

총 500석 중 8개 구·군에 각 50석을 먼저 배정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잔여석은 설명회 당일 행사장을 찾는 일반 시민들에게 선착순 배정하기로 했다.

김태일 추진위원장은 “공론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여러 선행 사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합리적 절차와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으며 끝까지 공론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이번 시민설명회를 거쳐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과 예정지 평가기준 등을 확정한 후 10~11월에 걸쳐 구·군으로부터 후보지 신청을 받고 12월, 철저한 무작위 원칙을 지켜 시민참여단을 구성한다.

공론 과정을 관리하는 공론화위원회는 평가에 참여하지 않으며 시민참여단은 숙의 과정을 거쳐 예정지 선정 평가를 수행하며 평가 결과 최고득점 지역이 신청사 건립 예정지로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