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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빅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등록 2019.09.18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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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100명 분석 전문가 양성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빅데이터 활용·확산을 위한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총 1516억원을 들여 빅데이터 플랫폼 10곳과 센터 100곳을 구축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참여 기관과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향후 각 센터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와 플랫폼 간 데이터 유통체계 마련이 목표다.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교통연구원, SKT, KT, 아이나비 등과 함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향후 3년간 18억원을 투입, 울산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의 하나로 오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1차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하고 지역 내 예비창업자, 재직자, 구직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SW 사용법과 다양한 통계·분석 실습 교육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30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약 100명의 분석 전문가를 무료 양성한다.

참가 희망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www.uipa.or. kr)과 울산대학교 등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다.

교육 첫날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발전연구원, (주)유시스, (주)에이테크, (주)이씨마이너, 오픈이노베이션허브, 울산공장장협의회 등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빅데이터 포럼(위원장 박주철 울산대 산업대학원장)도 발족한다.

포럼은 앞으로 울산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공공 및 민간 수요가 높은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5월 울산 최초로 빅데이터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빅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유치,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한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힘써 왔다.

장광수 원장은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며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해 공공서비스와 주력제조업의 고도화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과 기업육성을 통해 울산 데이터 경제 선도와 고급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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