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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친화도시 대전,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 구축한다

등록 2019.09.18 1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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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양육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형 아이돌봄 '온돌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돌' 네트워크는 '온마을이 돌보는'이란 뜻으로, 2022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입해 독박육아를 해소하고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망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이 추진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현 43곳에서 100곳으로 늘리고 0세 전용 어린이집 30개를 신규 건립하며, 거점 시간제 어린이집을 기존의 14곳에서 5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현 416곳에서 450곳으로 확대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는 2곳에서 17곳, 공동육아나눔센터도 3곳에서 20곳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구 선화동에 아이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인 '손·오·공'을 만들어 가동하고, 영유아와 초등생을 위한 거점 온돌방 30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주민 자율형 육아공동체를 육성하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국가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아이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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