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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12월 문화동 새 청사로 이전

등록 2019.09.18 15: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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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본청에 있는 시보건소가 12월 중 문화동 새 청사로 이전한다.

18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건물 리모델링 또는 부분 신축 방식으로 진행 중인 새 청사 건립공사가 이날 현재 8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1월 초 건축 공정을 완료한 뒤 의료장비 설치 등 작업을 거쳐 12월 초 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한 이 사업을 통해 옛 충주의료원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1만㎡ 규모의 보건동과 4562㎡ 규모의 건강복지타운으로 변모했다.

4층 규모의 시보건소 새 청사는 1층에 민원실, 진료실, 모자보건실, 한방진료실 등을 배치했으며 2층은 건강증진센터와 물리치료실, 구강보건센터, 장애인재활센터가 입주하기로 했다.

3층은 시보건소 각 부서 사무실로 쓰고 4층에는 정신보건복지센터와 당뇨교육실을 배치했다.

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보건소는 18종 41대의 의료장비를 더 들여놓기로 했다.

이승희 소장은 "보건소 신축 이전에 따라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시설 기능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며 "시민 모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이용 환경 또한 지금보다 훨씬 쾌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동 구도심에 있던 충북도립 충주의료원은 2012년 안림동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이전 후 5년 동안 방치되다 도유지와 시유지를 맞바꾸는 방식으로 시가 매입했다.

시보건소가 있는 현 충주시청사 1~2층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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