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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이 도시 20년 청사진 제시한다

등록 2019.09.18 16: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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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제발굴단 구성

【서울=뉴시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019.09.1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019.09.1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영등포 '구민의제발굴단'을 구성해 주민이 공감하며 체감하는 영등포 20년의 밑그림을 그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탁 트여라 영등포, 구민과 함께!'라는 표어 아래 구민의제발굴단을 구성해 지역 미래 발전상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지역 현안에 관심이 있는 주민, 지역 내 사업자 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구민의제발굴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참여 분야는 교육, 문화·관광, 경제·일자리, 도시재생·개발, 복지·보건, 교통·안전, 환경·녹지, 소통·행정 등이다.

지역 내 18개 동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80명씩 모두 400명이 의제발굴단으로 활동한다.

단원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지역 현황, 트렌드, 분야별 이슈 등 공동학습 ▲분야별 이슈·정책 의제 발굴 ▲정책 과제 우선순위 선정 등에 참여한다.

단원들은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며 구는 참여 과정·결과를 정기적으로 알려준다.

구민의제발굴단의 열린 의견을 반영한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은 내년 6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구민의제발굴단에 관심 있는 주민, 지역 내 사업자·직장인은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 또는 팩스(02-2670-3579)로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제발굴단은 영등포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있어 주민의 고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영등포의 좋은 것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개선해 바른길로 인도하며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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