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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페셜운동회

등록 2019.09.18 16: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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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 40분 밀알학교

【서울=뉴시스】 강남구 우리동네 스페셜 운동회. 2019.09.18.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구 우리동네 스페셜 운동회. 2019.09.18.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4일 낮 12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일원동에 위치한 밀알학교에서 발달장애인 건강축제인 '2019 우리동네 스페셜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보건소와 동국제약, 소망복지재단이 행사를 주최한다.

올해는 서울시 전 지역으로 참여자가 확대됐다. 밀알학교를 비롯한 발달장애인 시설 19개소에서 700명이 참가한다.

강남구와 체육 전문교육기관 '위피크'가 9개월간 대회 종목을 공동 개발했다.

종목은 ▲스피드스텍스(릴레이 점보컵 쌓기) ▲에어로빅 볼링 ▲신발 던지기(타깃 활동) ▲무빙바스켓(농구) ▲빅발리볼(배구) 등 5가지다. 종목별로 우승상, 응원상, 참가상이 수여된다.

행사 당일에는 컬링·고홀 등 5종의 놀이형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사진촬영구역 등이 설치된다. 기타와 드럼 연주, 비보이 댄스공연도 펼쳐진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건전한 경쟁 활동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긍정적인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을 위한 사업으로 '모두가 건강한 복지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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