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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공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

등록 2019.09.18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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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도서, 완구 등 중고물품 자유롭게 판매

【서울=뉴시스】 지난해 6월 열린 양천구 알뜰가정벼룩시장. 2019.09.18.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해 6월 열린 양천구 알뜰가정벼룩시장. 2019.09.18.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신정동 320)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의류, 도서, 완구, 중고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갖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사고파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판매수익금 10%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된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행사 취지에 맞게 행사장 안에서 전문상인 상행위나 먹거리 판매행위는 금지된다.

판매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치면 된다. 참가자는 판매가 끝난 후 남은 물품은 다시 가져가야 한다. 참가자가 장을 펼친 자리를 직접 정리해야 한다.

올해는 환경 보호를 위해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벼룩시장으로 운영된다. 판매자는 물품 판매 시 종이 쇼핑백을 사용해야 한다. 물품을 구매할 구민도 구매품을 담아갈 장바구니를 가져와야 한다.

벼룩시장 개장 전 날씨상황, 행사장 안전상태 등을 고려해 휴장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전 양천구청 누리집(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에서 휴장여부 등 변동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다음달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양천공원에서 10월26일에 문을 연다. 혹한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족들과 함께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도 확산할 수 있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에 많은 구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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