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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원유 수급불안 완화에 반등 마감...0.51% ↑

등록 2019.09.18 1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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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원유 수급불안 완화에 반등 마감...0.51%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시설 피격에 따른 공급불안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4.95 포인트, 0.51% 상승한 1만929.45로 폐장했다. 7월25일 이래 1개월반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1만887.42로 시작한 지수는 1만878.34~1만971.54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172.83으로 44.46 포인트 올랐다.

공격을 당한 사우디 유전시설 복구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는 소식에 과도한 경계감이 후퇴했다. 미국 금리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도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견조하게 움직였다. 시멘트-요업주는 0.63%, 식품주 0.30%, 석유화학주 0.03%, 방직주 0.39%, 전자기기주 0.64%, 제지주 0.39%, 건설주 0.84%, 금융주 0.61% 각각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70개가 오르고 258개는 하락했으며 113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매수추천에 힘입어 일시 6% 이상 뛰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공업, 허숴 렌허과기도 강세를 보였다.

취안신(全新), 촨후(川湖), 훙양(虹揚)-KY, 환커(環科), 제타이(捷泰)는 대폭 치솟았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소폭 속락했다. 대만 플라스틱을 비롯한 화학 관련주는 동반해서 내렸다.

지샹취안(吉祥全), 화둔(華頓) S&P부란터정(布蘭特正), 위안다(元大) S&P 위안유정(原油正)2, 둥커(東科)-KY, 위안다 S&P 석유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284억1700만 대만달러(약 4조9402억원)를 기록했다. 푸방(富邦) VIX, 왕훙전자, 위안다 S&P 위안유정2, 위안다 후선(滬深) 300정2, 위안다 대만 50반(反)1의 거래량이 특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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