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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 다한다"…세쌍둥이 형제 '현역 입영'

등록 2019.09.18 16: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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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경북 영주시 출신의 세쌍둥이 형제가 모두 현역으로 입영한다.사진은 왼쪽부터 차례로 강현호, 기호, 민호 씨다. 2019.09.18. (사진=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경북 영주시 출신의 세쌍둥이 형제가 모두 현역으로 입영한다.사진은 왼쪽부터 차례로 강현호, 기호, 민호 씨다. 2019.09.18. (사진=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경북 영주시 출신의 세쌍둥이 형제가 모두 현역으로 입영해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

주인공은 2000년에 태어난 세쌍둥이 강현호, 기호, 민호씨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세쌍둥이 모두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됐다"라고 18일 밝혔다.

세쌍둥이 중 강현호씨는 지난 11일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장·체중 재측정 대상'인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강현호 씨는 '차상위 신체 등급 판정 희망원'을 병무청에 제출해 다른 형제들과 함께 군에 입대한다.

올해 신설된 '차상위 신체 등급 판정 희망원'은 신장과 체중을 다시 측정하지 않고 현역 대상인 3급 판정을 받는 제도다.

대구·경북에서는 '신장·체중 재측정 대상'인 1153명 가운데 188명(16%)이 '차상위 신체 등급 판정 희망원'을 제출했다.

강현호 군은 "세쌍둥이가 같은 대학, 같은 과에 진학한 데다가 군 복무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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