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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막아라' 장수군,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총력전

등록 2019.09.18 1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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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을 실시한 18일 관계자들이 초소 운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19.09.1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을 실시한 18일 관계자들이 초소 운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수=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폐사율 100%로 알려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막고자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ASF를 차단하고자 양돈농가에 소독약품 805kg과 생석회 2만6800kg, 야생멧돼지 기피제 268kg를 무상으로 배부한다.

또 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는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양돈농장과 관련된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시외버스 터미널 등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에 방역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양돈 농가와 그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그외 양돈농가가 밀집하고 축산차량 왕래가 많은 장계면에 거점소독시설을 지난 17일부터 설치해 오가는 차량을 상대로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면서 "양돈관련 시설차량 등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돈농장은 자체 소독 및 차단방역을 철저해 ASF 차단을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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