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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찾은 성윤모 장관 "국산기술 소중함 느꼈다" (종합)

등록 2019.09.18 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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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과 휴대폰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 장관은 이날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을 둘러본 후 구미코에서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9.09.18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과 휴대폰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 장관은 이날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을 둘러본 후 구미코에서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9.09.18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우리 기업인들과 정부 모두, 우리 소재부품 기업과 국산 기술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국내 1호 경북 구미공단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기업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오롱 인더스트리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일본 수출규제조치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공단은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구미형 일자리라는 신산업 유치를 시작으로 핵심소재 부품·장비 국산화 생산거점 단지이자 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폴리이미드 소재 및 제조 공정의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선제적인 민관 합동 투자를 통해 산업소재와 필름·전자재료 분야에서 현재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성 장관은 구미공단 방문에 이어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성윤모(왼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을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성 장관은 이날 공장을 둘러본 후 구미코에서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9.09.18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성윤모(왼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을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성 장관은 이날 공장을 둘러본 후 구미코에서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9.09.18 [email protected]

이번 기념식은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에 따라 1969년에 지정된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구미공단에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위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 10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6점 등 총 16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성 장관은 "우리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도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를 지정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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