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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 박차···유수율 85%이상 목표

등록 2019.09.18 16: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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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357억원 투입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

울진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 박차···유수율 85%이상 목표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포함, 전체 357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 55.8㎞와 상수관망 전산화, 실시간 유수량을 점검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누수를 정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 유수율 69%를 85%이상까지 끌어올려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상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가 완료되면 매년 131만t의 누수량을 줄일 수 있어 연간 42억원가량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이래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협약을 맺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해 6월 1차로 착공된 평해(신)블록 구축과 직산-거일 노후관 교체공사를 지난달 완료한 바 있다.

정호각 군 맑은물사업소장은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상수도노후관로 정비공사로 인해 잦은 단수와 교통정체·소음 등 생활불편이 우려된다”며 “하지만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불가피한 사항으로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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