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손경식 대표이사 취임 "문화도시 실현"

손경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 취임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안지찬 의정부시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예술의전당 손경식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손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감사행정학과(석사), 대진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75년 인천시 근무를 시작으로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통일부 근무를 거쳐 2014년 의정부시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창조도시 의정부를 견인하고 다양한 문화사업 발굴과 문화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대표이사 공개모집에서 2020년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조직을 획기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향후 3년간 의정부 문화예술의 부흥을 이끌 수장으로 선임됐다.

손 대표이사는 "출범 20주년을 앞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재단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 문화 욕구 충족과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재단의 활동영역 확장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연환경 조성 ▲문화 복지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단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합리화 등의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재단 전환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그동안 손경식 대표이사가 보여준 경영마인드와 덕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가꿔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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