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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6~28 '국제축산박람회'…돼지열병 발생국가 제외

등록 2019.09.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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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및 전국 양돈농가도 불참…행사장에 소독시설 마련

대구 엑스코서 열려…올해 214개 축산업체, 관련 기관 참여

농식품부, 26~28 '국제축산박람회'…돼지열병 발생국가 제외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6~28일 3일간 축산단체와 함께 대구 엑스코에서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 기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축산 종사자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14개의 축산업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의 참여를 제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전국의 양돈농가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행사장 입구 곳곳에 발판 소독조와 대인 소독조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축산업체, 축산기관, 소비자체험, 행사지원 등 4개 존으로 구성했다. 축산업체 존에서는 축산 관련 기자재 및 시설·장비, 배합사료, 첨가제, 동물약품, 종축, 생명공학, 생산기술, 농장경영·컨설팅 등 축산 관련 업체 184개가 실내·외 전시장에 555개 부스를 운영한다.

축산기관 홍보 존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마사회 등 축산관련 기관 및 단체가 업무 홍보를 위한 52개 부스를 운영한다. 학술대회, 심포지엄,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소비자체험 존에서는 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속 승마 체험장'과 숯불구이 장터 박람회를 운영한다. 또 한돈, 낙농, 오리, 토종닭 등 국내산 축산물 시식행사 등도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는 평일 오전 10~오후 5시,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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