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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총력 지원

등록 2019.09.18 17: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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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통제에 투입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현장 통제에 투입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난 17일부터 지방청과 지역 경찰서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상황 전파는 물론 경찰력이 필요한 곳에 즉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출동태세를 유지 중이다.

또 파주지역 거점 소독시설 2곳과 이동통제소 8곳에 경찰관 37명을 배치해 24시간 지원하고, 현장 주변의 혼잡한 교통정리와 이동통제 등 현장 관리업무도 맡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군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거점소독소와 이동통제소 설치시 경찰관을 지원해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적 재난사태인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응해 이동제한 위반과 차량 미등록, 신고대상 가축 미신고 행위 등 방역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신고사건을 최우선으로 처리키로 했다.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날 파주시 방역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경찰력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창의적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해 국가적 재난사태가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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