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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산대역서 전동휠체어 선로 추락…70대여성 부상

등록 2019.09.18 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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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8일 오후 3시 8분께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안평방향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추락해 역으로 진입한 열차와 충돌했다. 2019.09.18.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18일 오후 3시 8분께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안평방향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추락해 역으로 진입한 열차와 충돌했다. 2019.09.18.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오후 3시 8분께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안평방향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전동휠체어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함께 선로로 떨어졌다.

사고가 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A씨를 무사히 구조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역으로 진입하던 4152열차는 비상제동을 했지만 선로에 떨어져 있던 전동휠체어와 충돌했다.

사고로 인해 도시철도 4호선 양방향의 열차운행이 20분 동안 중단됐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무인경전철인 4호선 열차는 한쪽 선로에 이상이 감지되면 양방향의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전동휠체어 작동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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