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돼지열병 차단' 총력 등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모은다고 18일 밝혔다. 삼도동(노안삼도로 983)에 거점 소독 시설에서 돼지 사육농가 차량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2019.09.18. (사진 = 광산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모은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 돼지 사육농가에서 열병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방역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다.

축산 종사자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돼지 사육농가 7곳 주변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삼도동(노안삼도로 983)에 거점 소독 시설을 설치한 뒤 사육농가 전반의 특이사항도 점검 중이다. 오는 20일 진행할 예정이던 '제2회 광산통일열차' 운행도 취소했다.

한편 광산구 전체 돼지 사육농가 7곳에선 돼지 7833마리를 기르고 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8일 광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에서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기업 20곳 관계자와 북구청 공직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2019.09.18.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email protected]

◇북구, 4차 산업 미니클러스터 육성 '박차'

광주 북구는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육성에 주력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광주테크노파크에서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기업 20곳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기업들은 ▲4차 산업 상품기획 컨설팅 지원 ▲드론 시험 조종 공간 마련 ▲해외시장 개척 지원 ▲4차 산업 관련 조기 교육, 진로체험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북구는 기업 경영 분야별 전문가로 '기업성장지원단'을 꾸리고 각종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드론 테스트 공간 마련'에 대해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시와 드론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존 드론비행연습장 주변까지 하천점용 허가를 받을 방침이다.

북구는 이동 통신망 활용 비행 제어시스템 드론, 랜드마크 활용 증강현실 사진관 개발 등 기업들과 과제 11개(사업화 지원 6개, 공동 5개)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8일 보건복지부·광주시 주최, 광주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광산구가 치매예방관리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2019.09.18. (사진 = 광산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산구, 치매예방관리 우수

광주 광산구는 18일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예방관리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광주시 주최, 광주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광산구는 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광산구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캠페인, 치매파트너·파트너플러스 양성, 노인 대상 치매 조기 검진·환자 발견·치료 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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