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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민 대상 악성 사기 지명수배자 집중 추적

등록 2019.09.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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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서에 전담팀 1곳 이상 지정 운영

다수·장기·1억원 이상 사건 수배자 우선


경찰, 서민 대상 악성 사기 지명수배자 집중 추적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서민 경제와 유관한 악성사기 사건 관련 지명수배자들에 대한 집중 추적에 나선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11월까지 악성사기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체 경찰관서에 전담팀을 1곳 이상 지정해 운영하면서 집중적으로 추적 수사와 수배자 검거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찰은 서민 대상 사기범죄 전담반을 구성해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화금융사기와 취업·전세사기, 유사수신, 보험사기 등을 이른바 '서민 3불(不) 사기'로 상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악성사기 관련 집중 추적 우선 순위는 ▲3건 이상 다수 사건 수배자 ▲피해 금액 1억원 이상 사건 수배자 ▲3년 이상 장기간 검거되지 않은 수배자 등이다.

경찰은 국외로 도피한 수배자 등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악성사기 수배자들에 대한 집중 검거기간은 서민 대상 사기 범죄 단속 기간과 함께 추진된다. 사기 범죄에 대한 수사와 더불어 피해자 구제 등을 위한 조치도 진행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고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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