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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이 본 70년대 뉴욕,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펼쳐진다

등록 2019.09.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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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12월19일까지 작품 13점 전시

【서울=뉴시스】백남준 작품, 모음곡 212 패션애비뉴. 2019.09.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백남준 작품, 모음곡 212 패션애비뉴. 2019.09.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미디어미술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1970년대 뉴욕 도시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담은 '모음곡 212' 연작시리즈다. 1970년대 뉴욕의 모습을 서울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대외협력전이다. 백남준이 바라 본 1970년대 뉴욕의 건물, 사람, 문화, 풍경 등 전자꼴라주 방식으로 제작·편집한 초기작품 13점이 선보인다.

1974년~1975년 백남준이 뉴욕의 지역번호 212를 표제로 차용해 제작한 연작시리즈 '모음곡 212'는 ▲중국국수 ▲티벳박물관 ▲패션애비뉴 ▲미국인디언 ▲린제이 등 뉴욕을 이루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클래식, 전자음악 등과 결합한 작품이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공공미술의 영역을 미디어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에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중림동지점 건물 상단에 가로 29m, 세로 7.7m로 설치된 대형 미디어스크린이다. 연 4회의 전시회 개최, 12개의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개최·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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