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19년 울산시건축상 대상에 옥교동 '동네가게 녹슨' 선정

등록 2019.09.19 08:00: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9년 울산시건축상 대상에 옥교동 '동네가게 녹슨' 선정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19년 울산광역시건축상’ 대상으로 중구 옥골샘 8길(옥교동 174번지)에 위치한 ‘동네가게 녹슨(NOXON)’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동네가게 녹슨(NOXON)’은 ㈜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에서 설계했으며, 건축사의 실험 정신과 신념으로 지역적 특성을 건축언어로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공·주거·일반 부분으로 나눠 선정했다.

공공 부분 최우수상은 태인씨디에이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철현)외 1명(무아건축사사무소 김효엄)이 공동 설계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가 선정됐으며, 자연친화적인 자재 사용으로 호평을 받았다.

주거 부분 최우수상은 디오건축사사무소(대표 정아름)에서 설계한 중구 약사동의 ‘누리마루’로 대지의 고저차를 활용해 내부와 외부, 중간 영역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 부분 최우수상은 울주군 간절곶에 위치한 ‘카페리베리베’가 선정됐다. 피엘에스(PLS) Architects(대표 박강희)에서 설계했으며, 주변의 경치를 활용해 이용자를 위한 건물이라는 평이다.

우수상은 주거 부분 울주군 상북 ‘퍼즐하우스(㈜온건축사사무소설계)’와 공공 부분 동구 일산 ‘대왕별아이누리(㈜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정태석)’가 선정됐다.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제3회 울산건축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되며, 우수 건축물에 대해서는 동판이 부착되고, 건축주와 설계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또 10월 26일 오후 2시에는 수상작품의 건축적 의미에 대해 음악과 함께하는 작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접수된 주거, 공공, 일반 3개 분야의 53개 작품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디자인의 독창성과 상징적 이미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기능별 공간구성의 효율성, 공공기능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건축상 수상작품이 전국 규모인 '대한민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2016년 태화강생태관), 대상(2017년 매곡도서관)을 잇달아 받으며 점점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대상작품인 ‘동네가게 녹슨’은 2019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돼 기쁨을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