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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50년'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기념식 열려

등록 2019.09.18 2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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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9.18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9.18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기념식'이 18일 오후 경북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열렸다.

'열정50년, 비상50년, 더 큰 구미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백승주·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장, 유관기관 대표, 구미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 50주년 의미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뒀다.

기념식은 공단 50주년 홍보영상 상영, 구미공단 발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구미산업단지 비전 발표,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혁신연구 산업단지, 핵심소재·부품·장비 생산거점단지, 스마트 산업단지, 항공전자 부품소재 특화단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1969년 9월 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 계획 인가일을 기념해 16~22일을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문화·체육·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코가 주관하는 전시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구미공단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몄다.

구미공단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는 추억의 물품 전시, 사진전, 구미공단을 빛낸 인물전, 이달의 기업 사진전이 눈길을 끈다.

34개사가 참여하는 81개 부스 기업체 홍보관에서 상품 전시와 방문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운영한다.

구미보세장치장에서는 산업과 예술을 접목시킨 전국 최초의 공단 50주년 아트페어(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와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공동 개최)가 열려 산업·문화·예술이 융합된 전시회를 선보인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단 50주년을 시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음악의 밤'이 열리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K-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 연주회가 마련된다.

장세용 시장은 "조성 50주년을 맞은 구미공단은 새로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2020스마트 산업단지 선정과 구미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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