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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국가안보보좌관에 오브라이언 인질특사 지명(2보)

등록 2019.09.18 23: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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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통해 발표 "훌륭히 임무 수행할 것"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모금행사 참석차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며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경질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5명의 후보군을 공개 거명했다. 후보군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특사, 릭 와델 전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리사 고든-해거티 에너지부 원자력안보국장, 프레드 플라이츠 전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 키스 켈로그 전 중장 등이 포함됐다. 2019.09.1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모금행사 참석차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며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경질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5명의 후보군을 공개 거명했다.2019.09.18.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 국무부 인질문제 담당 특사로 활동 중인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로버트와 오랫 동안 그리고 열심히 일해 왔다. 그는 훌륭히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네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 의회의 인준을 받지 않아도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외교 현안에 대한 의견 차이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한 이후 후임을 물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 후임으로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특사 외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군사고문인 릭 와델 전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리사 고든-해거티 에너지부 원자력안보국장, 볼턴 전 보좌관을 수행한 프레드 플라이츠 전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 마이크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고문인 키스 켈로그 전 중장 등 5명의 후보군을 공개거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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