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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참여예산제 청소년 등 참여계층 확대

등록 2019.09.19 0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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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시 시민참여예산연구회 회의.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청주시 시민참여예산연구회 회의.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시민참여예산이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참여계층도 확대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2015년 본예산에 반영한 시민참여예산은 18건의 사업에 41억9902만원이었다.

이어 2016년에는 23건에 30억5900만원, 2017년에는 309건에 105억788만원, 지난해는 136건에 115억3251만원이었다.

올해는 309건에 159억1700만원이다. 5년 전보다 약 4배가 늘었다.

읍·면·동 지역위원회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위원을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했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 기능과 참여 영역을 늘리고 시민참여예산연구회 신설에 따른 연구·자문 기능도 보완했다.

시는 이처럼 예산과 지역위원 확대와 연구회 신설 등에 이어 내년에는 참여계층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시는 계층별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과 대표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청소년 참여예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7~8월 여름방학 기간에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합 프로그램과 제안사업 사례별 학습을 하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제안사업을 받아 발표와 시상 등 청소년 참여예산 행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우선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예산 행사를 열고 이후에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계층 발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20일 시민참여예산 총회를 열어 분과위원회를 거친 제안사업 16건의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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