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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반부패수사 제보 오데브레히트 前경영자 시신으로 발견

등록 2019.09.19 0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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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상파울루( 브라질) = AP/뉴시스】 브라질의 반부패 시위대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9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7월 12일 그의 얼굴을 그린 노동당 깃발을 불태우며 항의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부패스캔들과 수사대상은 현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정부와 법조계에까지 확산되고 있다.2017.07.20 

【상파울루( 브라질) = AP/뉴시스】  브라질의 반부패 시위대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9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7월 12일 그의 얼굴을 그린 노동당 깃발을 불태우며 항의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부패스캔들과 수사대상은 현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정부와 법조계에까지 확산되고 있다.2017.07.20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브라질의 초대형 부패사건 수사에 정보를 제공해온 브라질 대규모 건설회사 오데브레히트의 전 최고경영자 엔리케 발라데레스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리우데자네이루주 경찰은 18일(현지시간) 발라데레스의 시체가 검시를 거쳐 가족들에게 인계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의 사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발라데레스는 이른바 '세차'(Car Wash) 작전의 많은 정보 제공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세차 작전은 2014년 이후 브라질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에서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의 체포 및 수감을 초래한 대규모 반부패 조사를 일컫는 명칭이다.

브라질 언론들은 발라데레스가 한 전직 대통령 후보 및 전직 에너지장관에게 전달된 뇌물들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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