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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기밀해제 동영상 속 비행물체 "UFO 현상" 인정

등록 2019.09.19 0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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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 해군이 마침내 미확인비행물체(UFO)들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 속 물체들에 대해 UFO가 맞다고 확인했다. 미 해군이 공개한 동영상 속 UFO로 추정되는 물체. <사진 출처 : CNN> 2019.9.19

【서울=뉴시스】미 해군이 마침내 미확인비행물체(UFO)들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 속 물체들에 대해 UFO가 맞다고 확인했다. 미 해군이 공개한 동영상 속 UFO로 추정되는 물체. <사진 출처 : CNN> 2019.9.1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해군이 마침내 미확인비행물체(UFO)들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 속 물체들에 대해 UFO가 맞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 물체들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며 어떤 힌트도 제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그래디셔 해군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CNN에 기밀 해제된 3개의 군 동영상 속 물체들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비행 현상"이라고 말했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 사이에 기밀 해제된 3건의 동영상 속에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타원형 물체들이 적외선 센서에 의해 포착돼 있다.

2004년 촬영된 한 동영상에서도 한 물체가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해 화면 왼쪽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2015년 촬영된 다른 2개의 동영상에서는 비행물체들을 목격한 조종사들이 깜짝 놀라며 무엇인지 의아해 하는 목소리들도 녹음돼 있다.

그래디셔 대변인은 해군은 "조종사들에게 비행중 조종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확인 비행 현상에 대해 빠짐없이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동영상은 미확인 비행 현상에 관한 것"이라며 "미확인 비행물체의 침입은 조종사들의 안전한 비행에 영향을 미치며 많은 훈련 중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디셔 대변인은 "오랫동안 조종사들은 미확인 비행 현상에 대해 보고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미확인 비행 현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종사들이 자신들이 본 것을 바로 보고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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