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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은 안동·영주로'…역사체험여행 버스투어 운영

등록 2019.09.19 0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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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선비프렌즈와 떠나는 안동·영주 가을여행' 팸플릿. 2019.09.19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선비프렌즈와 떠나는 안동·영주 가을여행' 팸플릿. 2019.09.19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서울, 부산의 대도시 관광객을 모집해 안동·영주를 탐방하는 시범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이번 버스투어 여행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3권역의 시범 투어버스 사업이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선비 프렌즈와 떠나는 안동·영주 역사체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출발하는 이 여행상품은 영주를 거쳐 안동을 여행한 후 다시 서울, 부산으로 돌아가게 된다.

서울, 부산에서 집중 홍보를 진행한 결과 부산발 여행상품은 매진되고, 서울발 여행상품(9월, 2회차)은 매진이 임박했다.

서울출발 1일 차 여행코스는 먼저 '한국의 알프스' 소백산의 절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배흘림기둥의 건축미를 가진 부석사로 향한다.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을 관람한 후 풍기 인삼시장에서 자유쇼핑도 즐긴다.

무섬마을 방문을 마지막으로 1일 차 여행이 마무리된다.

2일 차는 안동 여행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이 있는 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을 관람한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교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도산서원을 둘러본 후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인 월영교를 걷는다.

점심은 전통시장에서 안동 대표 먹거리인 찜닭이다.

오후에는 가을이 특히 아름다운 안동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을 둘러본다.

이곳에서는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하회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아름다운 부용대, 만송정, 섶다리의 절경을 자유로이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구·경북 중에서도 특히 유교·선비문화의 특색이 두드러진 안동·영주를 연계한 버스투어 상품을 대도시 위주로 홍보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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