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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대구경찰, '안·아·주 캠페인' 실시

등록 2019.09.19 1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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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범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아·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범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아·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경찰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9일 수성구 중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범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아·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아·주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를 아이들에게 돌려주자는 네이밍으로 경찰, 학교,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 적극적인 역할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송민헌 대구경찰청장 및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시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 박영애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송 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이 등굣길 어린이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성인보다 주의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횡단보도 신호주기, 노면표시, 정지선 등 시설적인 면에서 문제점은 없는가를 조사 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앞 교차로 및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며 스쿨존에서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홍보하고 시민들에게도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범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아·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범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아·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경찰은 매학기 초등학생 등하교시간에 맞춰 전 학교 경찰관 배치를 목표로 스쿨존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관 배치는 등교시간의 경우 오전 8시부터 8시30분까지, 하교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다.

일반주택가에 위치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는 고질적인 야간 불법주차로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어 이들 지역에 지역경찰과 교통경찰을 배치해 계도기간을 거쳐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스쿨존 내 위험지역에 보·차도 미분리 도로 안전펜스, 무단횡단 방지 펜스, 가로등 어린이 보행안전 시설물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노후된 노면표시, 안전표시, 신호등 등도 보수할 예정이다.

또 보·차도가 구분돼 있지 않은 도로와 차량 소통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과속단속 장비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 학교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지만 스쿨존 내 운행차량은 신호와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등하교 차량은 안전한 곳에서 어린이들이 승하차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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