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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브랜드 새 슬로건 공모, 2868건 쇄도했다

등록 2019.09.19 09: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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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브랜드 새 슬로건 공모, 2868건 쇄도했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에 2868건이 접수됐다. 

 대전시는 시 출범 70년과 광역시 승격 30년을 맞아 2004년부터 사용해 온 '이츠대전(It's Daejeon)'을 교체하기로 하고 8월19일~9월18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대전 거주자가 1951건, 그외 지역 국민이 1017건을 응모했다. 

시는 특허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다른 곳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어 상표등록이 부적합한 대상을 걸러낸 뒤, 시민의견수렴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한 모바일 투표를 비롯해 시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1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도시브랜드 슬로건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디자인 개발과정을 거쳐 3~5개 최종디자인 모델로 압축한 뒤 다시 한 번 시민의견을 반영해 최종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조례개정과 특허등록 등 법규를 정비한 뒤 파생상품 개발과 상징물 설치 등 대전을 대표하는 도시브랜드로 활용된다.

임재진 시 정책기획관은 "새롭게 탄생할 도시브랜드 슬로건과 상징물은 93대전엑스포 이후 정체된 도시이미지를 활기차고 매력적인 이미지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상금은 대상작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3명) 각 200만원, 장려상(6명) 각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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