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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최대 규모 택시쉼터 건립

등록 2019.09.19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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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동에 지하1층·지상 3층,연면적 1190㎡

 성남시청.

성남시청.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일하기 편한 근로 환경을 제공, 친절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중원구여수동에 전국 최대 규모의 택시쉼터를 건립키로 했다.

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0월 중원구 여수동 119-2번지 일대 166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190㎡ 규모의 택시쉼터를 건립키로 했다. 쉼터 옆에는 80면 규모의 택시 공영차고지도 조성한다.

또 오는 11월부터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승객에게 택시 이용요금의 6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장애인 택시 바우처 사업’도 펴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날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한만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동부지역지부장, 김성종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택시산업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에 공동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택시 운수종사자는 승차 거부 없고 친절한 운송 서비스를, 사업자는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택시 내·외부의 청결 유지, 교통약자 우선 배려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해오던 ▲택시 운수종사자 콜비 지원(일반 300원, 프리미엄 800원) ▲택시 1대당 월 1만원 통신료 지원 ▲교통카드 단말기 통신료 월 2200원 지원 사업 ▲15년 이상 무사고 법인택시 기사의 개인택시면허 양수 비용 융자·이자 일부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하키로 했다.

성남지역 운수종사자는 개인택시 2510명, 법인택시 1508명 등 모두 40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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