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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강남페스티벌 26일 개막…선릉 야외뮤지컬 눈길

등록 2019.09.19 1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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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AB6IX·아스트로·여자친구 등 '영동대로 K-POP 콘서트'

【서울=뉴시스】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G. Time 25'. 2019.09.19.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G. Time 25'. 2019.09.19.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센세이션, 2019 강남!'이라는 주제로 제8회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왕릉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이 눈길을 끈다. 이 뮤지컬은 다음달 3~4일 오후 7시 선릉 정자각에서 열린다. 조선왕릉에서 최초로 열리는 야외뮤지컬이라고 구는 소개했다.작가 겸 연출가 오세혁, 작곡가 다미로와 68명이 악학궤범과 경국대전을 중심으로 성종의 업적을 그려내며 '교육과 문화의 도시, 강남'을 알린다.

개막제 'G. TIME 25'는 26일 코엑스 K-POP광장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곳, 강남'을 주제로 개최된다. 공연단·합창단·뮤지컬배우·K-POP 아이돌그룹 등 200여명이 출연한다.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강남의 연예기획사, 헤어숍, 갤러리, 예술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7개의 테마관'으로 표현한다. 전시·미디어아트가 축제기간 내내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등 출연자 800여명이 참여하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쇼'는 29일 오후 4시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12개국 외국인 커버댄스 공연단이 흥겨움을 더한다.

제작 전 과정에 강남구민이 참여한 오페라 공연은 27일 오후 7시30분 코엑스 K-POP 광장에서 펼쳐진다. 바리톤 고성현 등 오페라 가수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구민 등 150명이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아이다'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영동대로 K-POP 콘서트. 2019.09.19.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영동대로 K-POP 콘서트. 2019.09.19. (사진=강남구 제공)

다음달 5일 오후 7시 코엑스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는 X1(엑스원)·AB6IX·아스트로·여자친구 등 정상급 스타들이 나선다. 해외거리공연인 '인터내셔널 프린지'는 26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부터 5일까지 가로수길, 강남역 등 5개 주요 명소에서 펼쳐진다.

'청담, 춤으로 날다' 공연은 28일 오후 5시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다. 28~29일 낮 12시에는 도산공원 앞 특설무대에서 패션쇼가 개최된다. 글로벌 뮤직마켓인 뮤콘(MU:CON) 쇼케이스는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다음달 3일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마라톤 동호회, 주한 미8군과 대사관 등 1만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밖에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양재천 하모니', '비어 페스트 강남', '압구정로데오 띵굴시장' 등이 강남 곳곳에서 열린다.

구 누리집(www.gangnam.go.kr)과 모바일앱 '더강남'을 통해 자세한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문화적 자산이 되는 축제로 강남페스티벌을 업그레이드해서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를 만들고 강남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며 "하나의 극장이 된 강남 전역에서 즐거운 변화와 품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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