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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7일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한반도 평화 지지 재확인

등록 2019.09.19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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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소프 총리, 文대통령 초청으로 24~27일 방한

수교 30주년 앞두고 불가리아 총리로는 최초 방한

교역·투자·에너지·인프라·방산 등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불가리아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재확인

【방콕(태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태국을 공식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02. pak7130@newsis.com

【방콕(태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태국을 공식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는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보리소프 총리가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며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보리소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아 총리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세 차례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불가리아 대내외 발전을 이끈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교역·투자·에너지·인프라·국방·방산·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불가리아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고 대변인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보리소프 총리의 이번 방한은 1990년 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 협력 확대로 양국간 포괄적·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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