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해 장유~창원 남산터미널, 다람쥐버스 운행···하루 22회

등록 2019.09.19 10:49: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출퇴근 직장인 이용객이 많은 김해 장유에서 창원 남산터미널을 오가는 다람쥐버스가 23일부터 운행된다.

 다람쥐버스는 직장인 출퇴근을 위해 혼잡도가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다니는 버스로, 서울시에서 운영 중이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 구간 시내버스 운행을 종전보다 배 늘려 하루 22회 운행한다.

 기존 풍유동 차고지에서 창원대까지 왕복 55㎞를 운행하는 97-1번, 98-1번 노선을 97-1번으로 통합해 이날부터 장유 갑오마을에서 창원 남산터미널까지 왕복 25.7㎞에 집중 투입한다.

 기존에는 2대가 풍유동 차고지~창원대를 1일 12회 운행하는데 비해, 노선이 짧아지면서 첨두시간(하루 중 차량의 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 35~40분 간격으로 22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노선 만차가 발생하는 퇴근시간대 남산터미널까지만 가면 버스 운행이 많아 이동이 손쉽고 장유 갑오마을에 하차하면 무료 환승할 수 있다.

 특히 첨두시간 창원터널을 통과하지 못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김해시는 이번에 삼계동과 창원대를 오가는 58번, 59번도 일부 노선 단축으로 이동시간을 줄였다.

 노선 단축으로 운행이 제외되는 능동삼거리 인근에는 97-1번이 투입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