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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행사장 ASF 방역 소독 철저

등록 2019.09.19 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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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지난해 9월 열린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지난해 9월 열린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20일 개막하는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행사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청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는 전국 56개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3400명 등 3만7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행사 기간에 고기와 햄, 소시지, 육포, 돼지고기 육가공품 등의 반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전국 중국인 유학생 연합회에 전달했다.

또 56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대표자 모임 네트워크인 '웨이신'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도는 ASF 사전 차단방지를 위해 축제가 열리는 청주대 종합운동장과 풋살장, 석우체육관 등 주요 행사장 입구에 소독용 발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이 휴대 반입하는 소시지, 순대, 훈제돈육, 햄버거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있어 페스티벌을 앞두고 방역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주대학교에서 열린다.

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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