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시, 주민등록증 학교 방문 발급 서비스 등

【제주=뉴시스】1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에 소재한 세화고등학교에서 공무원들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신청받고 있다. 2019.09.19. (사진=제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18일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인 만 17세 이상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이다. 시는 읍·면·동 주민등록증 담당 공무원과 함께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팀을 구성해 ▲9월19일 세화고 ▲9월24일 중앙여고 ▲10월16일 제주여고 ▲10월18일 애월고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학생 19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학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기한을 넘어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발생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5개 학교에서 학생 249명에게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시는 학교 방문 발급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해 학생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공동주택 건축공사장 상주 감리 실태점검

제주시는 공동주택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공사장 관리를 위해 공사장 상주 감리 실태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실태점검은 상주 감리 대상 공사 현장인 ▲아파트 건축공사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인 건축공사 ▲지하층 포함 5층 이상 건물 바닥면적 합계가 3000㎡ 이상인 건축공사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감리원 적정자격 보유 여부 ▲감리원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시공 관리에 관한 사항 ▲현장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수시 안전점검과 함께 건축 공사장별 관계자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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