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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정무부지사 취임 "경제 활성화-인구 늘리기 매진"

등록 2019.09.19 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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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집무실에서 송하진도지사(왼쪽)가 우범기 신임 정무부지사(오른쪽)에게 임용장을 전하고 있다. 2019.09.19 (사진=전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집무실에서 송하진도지사(왼쪽)가 우범기 신임 정무부지사(오른쪽)에게 임용장을 전하고 있다. 2019.09.19 (사진=전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신임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의 존재감 확대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정책’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19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직후 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우 부지사는 “기획재정부와 정당 등에서 바라본 전북도는 재정활력과 인구문제가 신속히 해결돼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먼저 도시간 경제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전주시와 군산, 익산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우려되는 지방 소멸을 대비해 읍단위 중심의 경제권 확대에도 도 차원에서 들여다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부지사는 도내 지자체 간, 혹은 도와 지자체 간 갈등은 물론 각 정당과의 소통에 대해서 ‘조정자’ 역할도 할 뜻을 밝혔다.

우 부지사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는 ‘만남’이 중요하다. 이를 통한 가교 역할에도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지사는 “전북이 전북답게, 하나의 주체로서 인정받는 도정의 목표에 맞는 역할을 찾아 도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북 부안 출신의 우 정무부지사는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통계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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