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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식]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 팸투어 등

등록 2019.09.19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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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일까지 1박2일간 전국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산업현장 체험 및 수학여행 관계자를 초청해 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 팸투어(체험여행)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대한민국 최대 산업도시 울산의 우수한 산업관광 자원과 지역 역사·문화·생태 관광지를 연계한 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19일 울산박물관을 방문, 산업 사관과 울산 산업명장의 요람인 울산 명장의전당을 견학하고 대한민국 명장 강연을 듣는다.
 
이어 동구에 있는 세계 제일 조선해양 기업 현대중공업을 들러 기념전시관, 기업 현황, 선박 건조 기술의 역사 소개와 실제 선박 건조 현장을 탐방하고 현대중공업 사내 기술교육원도 견학한다.
 
동구의 대표적 생태관광지 대왕암공원과 산업관광 자원인 울산대교 전망대에도 들른다.
 
20일은 단일 공장으론 세계 최대 규모와 연간 160만 대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여러 공정을 거쳐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살펴본다.
 
종합에너지 기업 S-OIL 울산공장에서 정유 및 석유화학 제조 공정 설명을 듣는다.
 
이날 오후에는 남구 장생포 고래마을 특구를 방문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최근 대한민국 제2호 국가 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 정원을 찾아 생태해설사와 함께 십리대숲, 철새도래지 등 시설을 둘러본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전국 직업계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산의 우수한 산업시설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한 울산 산업관광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내년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은 기업 현장 및 기업문화 체험을 통한 진로를 탐색하고 기업은 전국 우수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 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여행주간 '넘나들이 여행'

울산시는 2019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넘나들이 여행'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철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봄·가을 여행주간을 선정, 여행주간 중 프로그램으로 근거리 지역 간 교류 촉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넘나들이 여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봄 여행주간 때 부산과 경남의 시민, 지자체 공무원, 관광업계 종사자 등 120명이 넘나들이 여행으로 울산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넘나들이 여행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가 주관하며 울산시민, 공무원, 관광종사자 등 4팀 120명으로 구성돼 부산과 경남을 방문한다.
 
부산 여행 프로그램으로는 산복도로 체험과 가을 바다 패들보드 체험 행사가 있다. 경남에선 남해 '쏙' 잡기 체험, 통영 루지체험 행사가 있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관광기업지원센터, 통영의 서피랑 마을, 박경리 기념관 등 지역별 관광명소도 둘러본다.

◇국민권익위 지적 고충 민원 적극 행정 워크숍

울산시는 19일과 20일 동구 라한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지적 민원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토지) 고충 민원 적극 행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민권익위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국민권익위 고충 민원 중 지적(토지) 관련 고충 민원과 반복·고질 민원의 급증에 따라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특이 민원 응대요령과 정보 공유를 통한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
 
19일 국토교통부의 지적제도 미래발전방안과 국민권익위 특이 민원 응대요령, 지적 민원 고충 처리 사례 등 강의가 마련된다.
 
20일 4개 시도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발표와 국민권익위 고충 처리와 옴부즈맨 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우수사례 시상과 총평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지적(地籍)은 토지평가·과세, 토지 이용계획, 공간정보 산업 등 정부정책과 국민의 토지거래 등에 필요한 핵심 정보로 이용되고 있으나 토지 가치의 상승으로 지적(토지) 관련 고충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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